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13장은 바다에서 나온 짐승과 땅에서 나온 짐승, 그리고 그 수 "육백육십육"을 소개하며 세상 권세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실체를 드러냅니다. 14장은 십사만 사천이 어린양과 함께 부르는 새 노래와, 추수의 환상으로 이어집니다.
15장은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와 함께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16장은 일곱 대접 심판이 차례로 쏟아지며 아마겟돈을 향해 나아갑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라는 말씀으로 시작되는 이 시는, 시편 14편과 매우 유사하게 사람의 근원적인 부패를 지적합니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라는 냉정한 진단 뒤에도, 시는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라는 회복의 소망으로 끝맺습니다.
두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세상의 화려한 권세와 표에 흔들리지 않고, 어린양을 따르는 십사만 사천처럼 오늘의 자리를 지켜냅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은근히 살아온 순간은 없었는지 돌아보며, 다시 그분을 삶의 중심에 모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