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1장은 그레데 교회의 장로가 갖추어야 할 자격을, 2장은 각 계층에게 합당한 교훈과 함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라는 소망을 전합니다.
3장은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받았음을 강조하며, 구원받은 자는 마땅히 "선한 일에 힘쓸" 것을 권합니다.
바울은 주인에게서 도망친 종 오네시모를 위해 그의 주인 빌레몬에게 편지합니다. 명령이 아니라 사랑으로 자원하여 그를 형제로 받아달라고 간청하는 이 짧은 편지는, 복음이 신분의 벽을 넘어서는 관계의 회복을 이루어냄을 보여줍니다.
시인은 인생의 짧음과 연약함을 절감하며 "주께서 내 날을 손 넓이만큼 되게 하시매 내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라고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는 고백으로 끝맺으며, 유한한 인생 앞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소망임을 다시 확인합니다.
세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은혜로 받은 구원이 오늘 선한 행실과 관계의 화해로 이어지고 있는지, 오네시모를 향한 바울의 중보처럼 누군가를 품는 자리에 서 있는지 돌아봅니다.
내 인생의 유한함을 인정하며, 흔들리지 않는 유일한 소망이 오직 주께 있음을 오늘 다시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