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12장은 마리아가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붓는 장면과 예루살렘 입성을 다루며,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십자가의 원리를 예고하십니다.
13장은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이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말씀하시고,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는 요한복음의 핵심 명령을 주십니다.
시편 전체의 문을 여는 이 시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며, 두 갈래 길을 선명하게 대비시킵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는 축복과,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라는 경고가 시편 전체의 서곡을 이룹니다.
두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낮아져 섬기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오늘 누군가의 발을 씻어주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자리에 나의 뿌리를 내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