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17장은 열 명의 나병환자 중 오직 한 사마리아인만 돌아와 감사한 이야기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는 말씀, 그리고 인자가 임할 날에 대한 경고로 이어집니다.
18장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로 낙심하지 말고 항상 기도할 것을,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로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는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라는 말씀과 부자 관원의 이야기, 그리고 눈먼 거지 바디매오의 치유로 이어집니다.
다윗이 굴에 숨어 있을 때 지은 이 시는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라는 극한의 고독과 절박함을 담고 있습니다.
"내 우편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자도 없나이다"라는 탄식 속에서도,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는 고백으로 결국 소망을 되찾습니다.
두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세리처럼 겸손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기도를, 오늘 나의 기도로 삼아봅니다.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외로운 순간에도, 나의 유일한 분깃 되시는 하나님께 오늘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