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마가복음은 족보나 탄생 이야기 없이 곧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선언으로 시작해, 침례와 시험, 그리고 빠른 속도로 갈릴리 사역에 뛰어드시는 예수님을 그립니다. "곧"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며 긴박하게 움직이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생생히 전달합니다.
2-3장은 중풍병자를 고치시며 죄 사함의 권세를 보여주시고, 안식일 논쟁 속에서도 계속 병자를 고치시며, 열두 제자를 세우십니다. 4장은 씨 뿌리는 자 비유를 비롯한 여러 비유와 함께, 광풍을 잔잔케 하시는 권능으로 마무리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며, 이 시는 가정과 일상 속에서 누리는 소박하지만 견고한 복을 노래합니다.
"네 자식은 네 상 주위에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볼 것이며"라는 축복은, 가정의 평안이 곧 공동체의 평안으로 이어짐을 보여줍니다.
두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지체 없이 순종하며 나아가셨던 예수님처럼, 오늘 미루고 있는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어봅니다.
일상의 작은 수고와 가정의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오늘 하나님의 복을 발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