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8-9장은 나병환자, 백부장의 종, 베드로의 장모, 광풍 잔잔케 하심, 귀신 들린 자, 중풍병자, 혈루증 여인, 눈먼 자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치유와 이적을 통해 예수님의 권세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는 말씀도 이 사이에 놓입니다.
10장은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는 권능을 주어 파송하시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제자도의 대가와 소망을 함께 가르치십니다.
176절, 22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이 위대한 시편의 마지막 단락은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강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라는 확신 있는 고백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그러나 시는 놀랍게도 겸손한 고백으로 끝맺습니다. "잃은 양 같이 내가 방황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 말씀을 그토록 사랑하면서도, 여전히 목자의 찾으심이 필요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두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주님께서 오늘 나를 어떤 자리로 보내고 계신지, 그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돌아봅니다.
말씀을 사랑하면서도 여전히 방황할 때가 있는 나를, 오늘 목자이신 주께서 찾아주시기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