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일차 · 365일 성경통독 · 구약 완주

말라기 1-4장시편 119편 65-96절

오늘로 구약 39권을 모두 마칩니다.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01
말라기 1-4장

구약의 마지막 말씀, 다시 오실 엘리야

포로 귀환 후 신앙이 형식화되던 시대, 말라기는 흠 있는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들과 십일조를 도둑질하는 백성을 향해 날카롭게 질문하며 책망합니다. "너희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를 시험하여 보라"는 말씀이 이어집니다.

구약 전체의 마지막 책은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는 말씀으로 닫히며, 침묵의 시대를 지나 신약에서 침례 요한을 통해 성취될 소망을 남깁니다.

02
시편 119편 65-96절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고백은, 고통조차 말씀을 향한 사랑으로 다듬어지는 은혜였음을 보여줍니다.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확신으로, 지친 순간에도 말씀만이 참된 안내자임을 고백합니다.

✦오늘의 묵상

본문을 마음에 두고

두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말 1-4장

형식적으로 흐른 신앙은 없는지, 그리고 구약 전체가 가리켰던 메시아를 향한 소망을 오늘 다시 품습니다.

시 119:65-96

지나온 고난이 결국 나를 말씀 앞으로 이끈 유익이었음을, 오늘 돌아보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