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일차 · 365일 성경통독

오바댜 · 요나 1-4장시편 112편

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01
오바댜

교만한 에돔을 향한 심판

구약에서 가장 짧은 이 책은, 형제 나라 이스라엘이 고난받을 때 오히려 그것을 기뻐하고 도적질했던 에돔을 향한 준엄한 심판을 선포합니다.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는 경고와 함께, 결국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는 선언으로 마무리됩니다.

02
요나 1-4장

도망친 선지자, 뉘우치는 니느웨

니느웨로 가라는 명령을 피해 반대 방향으로 도망친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을 보낸 뒤에야 순종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이방 도시 니느웨는 왕부터 백성까지 금식하며 회개하고, 하나님은 그 뜻을 돌이키십니다.

그러나 4장에서 요나는 니느웨가 심판받지 않은 것에 오히려 분노하며, 자기 편리만 생각하는 좁은 마음을 드러냅니다.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으로 책은 열린 채 끝맺으며, 독자에게 스스로 답하게 합니다.

03
시편 112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며, 이 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임하는 형통함과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노래합니다.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라는 고백은, 111편의 하나님 찬양과 짝을 이루어 그를 경외하는 사람의 삶을 비춰줍니다.

✦오늘의 묵상

본문을 마음에 두고

세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옵 · 욘 1-4장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나 그룹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을, 요나처럼 거부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시 112편

흉한 소문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마음을, 오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