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일차 · 365일 성경통독

에스겔 4-7장시편 83편

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01
에스겔 4-7장

몸으로 전하는 심판의 예고

4-5장에서 에스겔은 말이 아니라 몸으로 예언합니다. 토판에 예루살렘 포위를 그리고, 오랜 시간 옆으로 누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의 무게를 짊어지며, 부정한 음식을 정해진 양만큼만 먹습니다. 이어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 불사르고 치고 흩음으로, 다가올 성읍의 멸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6장은 우상 숭배로 물든 이스라엘 산들을 향한 심판의 선포이며, 7장은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끝이 이르렀도다"(7:2)라는 선언으로 임박한 여호와의 날을 경고합니다. 재물도 그날에는 그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입니다.

02
시편 83편

연합한 대적 앞에서 드리는 기도

아삽은 이스라엘을 없애려고 함께 모의하는 열국의 연합 앞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언약하니이다"(5절)라는 고백은, 눈에 보이는 위협이 얼마나 조직적인지를 드러냅니다.

시인은 미디안과 시스라와 야빈을 물리치셨던 과거의 구원을 기억하며,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18절)라는 간구로 마칩니다. 대적을 이기는 궁극적 목적은 보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본문을 마음에 두고

두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겔 4-7장

말씀을 전한다는 것이 때로 내 몸과 삶 전체로 짊어져야 하는 무게임을 기억합니다. 심판이 임박했다는 경고 앞에서, 지금 내 삶에서 돌이켜야 할 우상은 무엇인지 조용히 돌아봅니다.

시 83편

내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연합된 어려움 앞에 설 때, 과거에 나를 건지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그분께 부르짖습니다. 내가 구하는 승리의 목적이 결국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인지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