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일차 · 365일 성경통독

예레미야 44~47장
시편 75편

오늘 본문을 정리하고, 묵상 포인트로 하루를 시작해요.

01
예레미야 44장

애굽으로 도망간 자들의 완악함

바벨론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간 유다 유민들이 그곳에서도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며 우상숭배를 이어갑니다. 예레미야가 심판을 경고하지만, 백성들은 오히려 "우상에게 분향할 때 형통했고, 그것을 그친 후로 재앙을 만났다"며 회개를 거부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결국 애굽 땅에서 멸망할 것을 선언하십니다.

02
예레미야 45장

바룩에게 주신 말씀

예레미야의 서기관 바룩 개인에게 주신 짧은 말씀입니다. 나라가 무너지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 바룩이 "내게 화로다"라며 낙심하자, 하나님은 큰 것을 구하지 말라 하시며 "네 생명만은 노략물처럼 살려주겠다"고 개인적으로 위로하십니다.

03
예레미야 46장

애굽에 대한 심판 예언

느부갓네살이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 군대를 격파하는 장면을 예언적으로 그리며, 강대국 애굽조차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04
예레미야 47장

블레셋에 대한 심판 예언

북쪽에서 밀려오는 물결(침략군)이 블레셋 땅을 휩쓸 것을 경고합니다. 이스라엘의 오랜 대적조차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습니다.

05
시편 75편

정하신 때에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심판하리라"(2절)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교만한 자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경고합니다. 심판과 높이심, 낮추심이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노래합니다.

✦ 오늘의 묵상

본문을 마음에 두고

다섯 본문을 천천히 다시 떠올리며 조용히 머물러 봅니다.

렘 44장

지금 내 삶이 평안하고 잘 풀린다고 해서, 그것이 곧 내가 옳게 살고 있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이렇게 하니 잘 되더라"는 마음으로 은근히 붙들고 있는 것은 없는지, 오늘 나의 신앙과 삶을 조용히 돌아봅니다.

렘 45장

나라 전체가 무너지는 큰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은 바룩이라는 한 사람의 낙심을 놓치지 않고 찾아와 위로하셨습니다. 지금 내가 겪는 작은 낙심과 두려움도 하나님은 결코 지나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렘 46~47장

애굽과 블레셋처럼 강력해 보이는 세력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두려워하고 있는 크고 강한 문제 앞에서, 이 본문이 주는 안심을 나의 상황에 가만히 적용해봅니다.

시 75편

"정한 기약"이라는 말씀처럼, 심판과 회복의 때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조급하게 스스로 판단하고 앞서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기다리는 믿음을 오늘 하루 연습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