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때가 아니다"라던 사람들의
판벽한 집
학개의 첫 메시지는 백성의 핑계를 그대로 옮기는 것으로 시작해요.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1:2). 😄 "아직 때가 아니야", "형편이 좀 나아지면 하자". 16년 동안 그 말을 반복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물으세요.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1:4). "판벽한 집"은 벽과 천장을 나무판으로 덧댄 집이에요. 바위와 흙벽이 보통이던 그 땅에서 나무판, 특히 백향목 판으로 벽을 꾸미는 것은 왕궁에서나 하던 사치였어요(왕상 7:7).
백성은 성전을 지을 돈과 시간이 없다고 했지만, 자기 집을 꾸밀 돈과 시간은 있었어요. 😮 "때가 아니다"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아니다"였던 거예요. 하나님은 그들의 집을 탓하신 게 아니라, 그 집이 하나님의 집보다 앞서 있는 것을 물으셨어요. 예수님도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하나님을 먼저 두는 삶에 나머지 모든 것이 따라와요.